피터잭슨의 킹콩

게임 ‘피터 잭슨의 킹콩’은 올 12월 개봉 예정인 동명의 영화를 소재로 한 액션 게임으로 인간 시점과 킹콩 시점이 번갈아 가며 전개되는 독특한 형식의 액션 게임이다.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은 기존 영화 게임들에 영화 감독이 전혀 관여하지 않았던 것에 반해 이번 킹콩 게임에 감독으로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영화 이상으로 정성을 쏟아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화면을 선보인다.

 

상세정보)

 

화려한 화면 연출
킹콩 영화의 감독인 피터 잭슨이 직접 게임 제작에도 참여하여 기존 영화 게임들과 달리 박력 넘치는 영상이 그대로 게임에도 재현되었으며 스토리 진행과 연출 등에 있어서도 영화 이상의 박력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되었다.

●인간 시점의 1인칭 액션
거대 괴물에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잭 드리스콜 시점에서 게임은 1인칭 액션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원주민 및 공룡 등에게 쫓기며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펼치게 된다. 1인칭 액션 게임들이 강력한 화기로 적들을 물리치는 전개인 것과 달리 킹콩에서 플레이어는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 않는 공룡들을 상대로 죽창과 불화살, 권총 등 열악한 무기만으로 어려운 사투를 벌이게 된다.

●킹콩 시점의 액션
킹콩이 되어 공룡들을 물리치는 박력 넘치는 액션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플레이어는 킹콩 시점이 되어 킹콩을 조작하게 되며 3인칭 시점에서 거대한 킹콩을 움직여 공룡들과 맞서게 된다. 티라노사우르스의 소굴로 들어가 유혈이 낭자한 육박전을 벌이고 유연한 몸동작으로 계곡 사이를 뛰어다니는 모습은 영화에서처럼 카메라가 흔들리는 효과가 덧입혀져 게이머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퍼즐 요소가 가미된 액션 게임
쏘고 피하기로 일관되는 기존 1인칭 액션 게임이나 등장하는 모든 적을 물리치기만 하는 단순 액션 게임에서 탈피하여 플레이어는 공룡에게 쫓기며 공룡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먹이를 던지기도 하며 풀숲에 불을 질러 적의 진로를 방해하기도 한다. 또한, 함정을 파서 적을 빠뜨리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킹콩 상태에서는 여배우 앤을 공룡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시로 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액션을 펼치게 되어 단순히 적을 물리치는 것과는 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