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피가 물보다 진하다. -1

루나울프 2 556 2006.09.22 21:34
제 글 버릇이 좀 나쁘죠.  -- : 의성어, (""대신에)  - : 대화문, '' : 삽입문, [] : 마음 속에 들리는 대화(예로 탤레파시..)등 입니다.
 오타가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요. 제 작품들은 1인칭 관찰자 시점(장마다 관찰자가 변하는...)으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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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와 피.

 --띠리리리~띠리리리리~
 모닝콜이 울렸다. 커튼을 걷자 눈부신 태양빛이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야, 써니. 어서 나와서 아침 먹어!
 아래층에서 클라스가 불렸다.
 -응, 알았어. 곧 내려갈게.
 등교준비를 마치고 내려가니 클라스의 어머니이자 우리들의 숙소이모인 릴리이모께서 아침을 준비해 놓으셨다. 학생은 7명, 하지만 6인분의 밥그릇만 있었다.
 -또야? 안 먹고 또 어딜 나간거야?
 방금 내려온 빌이 말했다. 뒤에 따라온 베릿, 에드거도 기분 나쁘다는 듯한 얼굴로 내려왔다. 진은 조용히 내려왔다.
 -그 친구는 왜 그러는 거야?
 -모르지, 아침은 안 먹고, 학교도 늦고, 집에도 늦게 오고 어딜 그렇게 다니는 거지?
 6명이서 식탁에 앉아 루나에 대해 말하였다. 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루나를 그렇게 평가하진 마렴. 무슨 일이 있는가 보지.
 ‘딸가닥. 끼이익~’
 문이 열리는 소리였다. 그리고 루나가 들어왔다. 생각에 잠긴 듯하고 평소보다 창백한 얼굴을 띠고 있었다. 꼭 사형을 앞둔 사형수처럼…….
 -루나, 어디 아프니?
 릴리이모가 걱정스럽게 루나에게 물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 학교 쉬고 싶어요.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러고는 이층으로 올라가 자기 방문을 걸어 잠갔다.
 -저, 저 녀석이! 야, 학교에 나가도 자는 놈이! 학교를 빠지겠다는 거냐!
 -빨리 나와! 오늘은 꼭 제 시간에 끌고 가겠다!
 빌과 베릿이 문을 두드리고 화를 내며 말하였다. 하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가만히 둬. 학교 안 가고 싶다는데.
 나는 무심코 말했다. 식사를 끝내고 방에 들어가 가방을 가지고 방문을 나오는 데, 루나의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힘없는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 써니. 이 돈 가져가서 간식 사먹어.
 방문사이로 나온 손에는 돈이 들려있었다. 평소에 보모에게 받는 용돈보다 많았다.
 -됐어, 나 이만 가볼게.
 -……. 알았어. 학교 잘 갔다 와.
 풀죽은 목소리. 그는 방문을 닫았다. 하지만 문은 잠기지 않았다. 학교에 도착해 수업을 듣는 중에 그의 풀죽은 목소리가 마음에 걸렸다. 5교시 수업을 마치고 쉬는 시간에 갑자기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써니, 지금 집으로 가거라. 보모님께서 급히 찾는다.
 보모라면 릴리이모를 말씀하시는 거다. 그 말을 듣고 큰일이라도 있나하고 집으로 달려가니 집 앞에 구급차가 서있었다. 그리고 들것에 실려 나오는 사람은 다름이 아닌…….
 -루, 루나?! 어떻게 된 거야?
 구급차가 떠나고 난 뒤, 나는 마당에 서서 집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렷다. 한 사람은 의사인 것 같고 다른 한 사람은 릴리이모였다.
 -저기 어떻게 된 거죠? 갑자기 피를 흘리다니…….
 -심장이 좋지 않은데다 몸도 약합니다. 또, 피도 상당히 묽고…….
 -치료할 수 없나요?
 -할 수 있지만, 좀 워낙 힘든 수술이고. 그 아이는 아침마다 병원에 와서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수술비용을 듣자 단념을 한 것 같았습니다.
 수술?!
 -도대체 얼마이기에?
 -약 천 만원. 그 아이는 더 이상 주위사람에겐 폐를 끼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현제 상태는?
 -맥박이 정상이 아니고 숨도 고르지 않으며 약물중독인 것 같더군요. 혹시, 평소에 수면제를 먹나요?
 -아니요. 설마, 아이들 학교 간 뒤에 나가서 사온 것이 수면제?
 두 명의 목소리 말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왔다.
 -저기, 이 편지봉투에 쓰인 이 필체는 그 아이의 필체입니까?
 -어디, 예, 맞는 것 같군요.
 -한번 열어 보시죠.
 -이, 이건!
 -왜, 왜 그러십니까?
 -읽어 주시겠습니까? 저는 도저히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모두에게. / 써니야, 미안하다. 차갑게 대하고 형답지 못했던 것과 나란 하찮은 것이 네 형이라는 것 모두 미안하다. / 클라스, 학교 회장이라는데 네 말을 듣지 않은 것 미안하다. 날 여러 번 도와줬는데 고맙다는 말 이제야 하는 군아. / 에드거, 체육부장이란 소리는 들었다. 체육시간만 되면 양호실 가던 나를 대신해 체육선생님께 양해를 구해준거 고맙다. / 베릿, 학교 부회장, 내가 자주 규칙을 어겨도 너그럽게 용서해 준 것 고맙다. / 진, 내가 수업시간에 졸아서 선생님께 끌려갔을 때, 여러 번 위기를 넘게 해주었지. 또 다른 아이들이 날 도와줬다는 걸 알려줘서 고맙다. / 빌, 반장 직에 있으면서 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반장으로서 나 대신 혼나줬던 것 난 너에게 너무나도 미안하다. / 릴리이모, 아침을 거르고 저녁도 먹지 않고 나가는 절 웃으면서 대해 주신 거 감사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오실 때까지 써니를 부탁하겠습니다. / 미안하단 말밖에, 죄송하단 말밖에 할 수 없군요. 이만 줄임입니다. / 루나’
 -루나야, 네가 힘들어했구나. 괴로워했구나. 루나야…….
 멍하게 하늘을 바라보며 듣고만 있었다. 바보 같으니, 왜 말해주지 않은 거지? 왜!
 -삐리리리, 삐리리리~
 전화벨이 울렸다. 이모는 그 전화를 받고 몇 마디 듣더니 눈물을 쏟았다.
 -아더, 어서 와주세요. 루나가 죽어가요. 수술하면 낫는다는데, 와서 직접 들어보세요.
 20분이 지나자, 아더 이모부가 오셨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루나가, 심장에 이상이 있데요. 그래서 수술을 해야 하는 데 돈이 부족해서…….
 릴리이모는 결국 말을 잇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아더 이모부는 상황 파악이 되었는지 말을 이어 나갔다.
 -돈 문제라면 내가 해결하지. 그 녀석이 저번에 전화했던 것도 그 이유였나? 그런데 써니는?
 -불렸으니 올 거예요.
 병원으로 가기 위해서인지 마당으로 나오고 있었다. 릴리이모가 나를 발견했다.
 -써니? 너 언제부터 여기 있었니?
 -루나, 괜찮은 건가요? 살릴 수 있나요? 의사 선생님 대답해 주세요!
 나는 의사선생님께 물었다. 나는 도대체 형을 보낼 수 없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렇게 미웠던 형이었는데, 다른 이들에게 놀림거리만 되던 형이었는데…….
 -써니, 진정하거라. 지금 가서 상황을 봐야한다. 그리고 수면제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했을 게다.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은 되었다. 아더이모부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나는 병원에 도착할 때 까지 아무 말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형 생각만 나는 것이었다. 3년 전 그 사고 때부터 나와 형 사이는 틀어져 버렸다. 드디어 병원에 도착하였다. 곧바로 루나가 있는 중환자실부터 찾았다. 형은 환자복을 입고 링거 주사를 맞으며 누워있었다. 많이 여위어 보였다. 환자실에 들어가면 다 그렇게 보이는 걸까? 의사선생님은 자료를 보더니 안색이 좋지 않았다. 결과가 좋지 않는 것인가?
 -음, 수술은 내일 아침에 하겠습니다. 수면제 때문에 죽을 뻔 했으나 지금은 괜찮아 졌습니다. 그나저나 문제는 피가 문제군요. 피가 많이 부족할듯한데요. 그리고 성공률도 70%정도로 예상됩니다.
 -휘기한 혈액형입니까?
 -그게 아니라 그 아이의 피가 너무 묽어서 두 배 이상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 있는 피와 오늘 들어온 피로는 어림없습니다.
 -제 피를 수혈하겠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피도 가능할까요?
 -RH+ AB형이니 모든 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행이군요.
 -이만 가보시지요. 루나는 입원해 있는 것이 좋을 뜻 합니다.
 나는 루나형의 옆에 누워 피를 뽑았다. 곧이어 다른 아이들도 속속히 도착하였다.
 -무슨 일이야? 루나가 아프다니?
 클라스가 물었다. 이어서 빌도 물었다
 -설마 그것 때문에 학교에 늦었다는 건가?
 -체육시간만 되면 양호실에 갔던 것도?=
 -밥 안 먹고 나갔던 것도?
 베릿 그리고 에드거도 물었다.
 -모두다. 아파서였어. 형은 우리가 걱정할까봐 말을 하지 않은 거야.
 모두 말이 없었다(진은 더욱더 말을 안 하고 있었다). 더 잘해 주시 못한 자신들이 후회가 되나보다. 실패한다면 다시는 못 만나게 되니깐 더욱더 후회가 되는가보다. 각자 누워서 피를 뺐다. 검사결과 모두 사용가능했다. 이제 수술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면 되는 것이었다.

 수술 날이 밝았다. 형은 아직도 잔다. 가끔가다 괴로운 듯 신음소리를 냈다. 그 소리를 듣는 나는 괴로워졌다. 내가 그 돈을 받았더라면 형이 수면제는 먹지 못했을 탠대…….
 시간이 되자 형은 수술실로 옮겨졌다. 수술실 앞에서 나는 떠날 수 없었다. 형이 살아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랬다. 제발 내가 미안하다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날을 꼬박새서인지, 긴장을 했는지 깜박 졸고 말았다.

 어두운 길이 있었다. 두려운 곳, 그런데 저 곳에 서있는 사람은 분명히…….
 -루나! 형!
 루나였다. 루나가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내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한 마디의 말.
 [빨리 그를 막아! 그를 막지 않으면 그는 영영 떠날 거야!]
 나는 루나를 막았다. 하지만 루나는 내가 보이지 않는 듯이 멍한 눈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꼭 무엇인가에게 조종당하는 듯이……. 그 앞에 있던 검은 옷을 입은 자가 내게 말해왔다.
 -누군데 저승사자의 앞을 가로막는 게냐!
 그는 내게 핏발선 시뻘건 두 눈으로 노려보며 말하였다.
 -왜, 형을 데려가고 있는 거지?
 나는 용기를 내어 저승사자에게 말하였다.
 -건방진 녀석이군. 거래를 받았다. 이 녀석 목숨과 다른 녀석의 목숨을 거래했다.
 -누구의 목숨과?!
 -그는 444명의 영혼을 내게 넘기는 조건으로 살아날 기회를 얻었다. 나는 그 녀석 덕에 승진을 하겠지만.
 -죽은 자가 산자의 목숨을 팔 수 있단 건가?
 -신들의 법으로는 허락되지 않았다. 영혼 밀거래라고 할 수 있지. 그러고 보니 네놈은 산 녀석의 혼이군. 너도 날 따라와 줘야겠다.
 저승사자가 살기를 띤 미소를 지으며 내게 다가왔다. 난, 겁에 질려서 눈을 감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으아악~!
 끔직한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 눈을 떠보니 형에게 걸려있던 마술이 풀렸는지 그가 그 저승사자의 손을 비틀고 있었다.
 -내 동생에게 손대지마라. 건들었을 경우에는 봐주지 않는다!
 무서워 보였다. 형이 화낸 적은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일생에서 형이 이렇게 무서워 보인 적이 있었을까? 내 기억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네놈은 이제 죽은 몸이다. 그리고 나는 저승사자다. 네놈이…….
 -넌 이제 저승사자가 아니다. 넌 파문됐다. 네놈이 데려온 441명의 혼은 다시 인계로 돌려보냈다!
 소름끼치지만 따뜻한 목소리가 들렸다. 마계 쪽을 보니 붉은 머리에 검은 정장을 입고 있는 한 사람이 나타났다.
 -염, 염라대왕님!
 염라대왕, 마계 즉, 저승의 문 앞에 선자를 재판을 통해 옭고 그름을 판결하는 자, 저승사자가 죄를 범할 경우 죄를 물어 파문시킨다는 자. 형은 멈춰서 서 그를 바라보았다. 형의 눈에는 의심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돌았다.
 -제론? 제론이냐? 제론집사!
 제론? 제론이라면 3년 전 사고 때, 형을 살려주고 자신은 죽고만 제론집사!
 -무엄하다! 감히 염라대왕님의 본명을 부르다니!
 -너는 입 다물어라.
 제론집사가 그렇게 말하니 저승사자는 벌벌 떨며 조용히 있었다.
 -오랜만입니다. 루나 도련님, 써니 도련님. 여기는 어떻게 이리로 오신건지?
 -그때 그 사고로 나는 병을 얻었다. 그 병이 결국…….
 -난, 형이 수술실에 올라가는 걸 보고 깜박 졸았는데 여기에 있었어.
 -음, 루나도련님이 이 녀석의 443번째 희생양이 될 뻔했군요. 돌아가십시오. 여기는 죽은 자의 땅. 당신들은 산 자들이니 인계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론, 네게 할 말 있다. 고마웠어. 네가 어리석은 날 구해주고 넌 가버렸지……. 그 목숨, 내가 버리려고 했다. 나 때문에 모두가 괴로워하는 것 같아서…….
 제론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오 이런 루나님! 다시는 그러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제가 당신을 지키기 위해 제 목숨을 버린 것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제발 그 목숨 아껴주십시오. 루나님. 써니님. 이제 실버를 따라 가십시오. 실버가 당신들을 인계로 인도 할 것입니다.
 검은 바탕에 약간의 흰 깃털의 매. 분명 제론이 가장 아꼈던 실버였다.
 -고마워. 언제가 될 진 몰라도. 그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우리는 실버를 따라 달렸다. 실버가 데리고 온 곳은 빛이 들어오는 문이었다. 나와 형은 그곳으로 뛰어 들어갔다.

 -써니, 써니 일어나 수술이 끝났어!
 눈을 떠보니 잠들기 전과 같은 수술실 앞이었다. 다만 다른 것은 수술이 끝났는지 나오고 있었다. 의사선생님의 표정이 밝았다.
 -진땀을 뺐습니다. 몇 분 동안 이 아이가 숨이 멎는 바람에 말입니다. 수술이 끝나기 전에 죽으면 어떠하나 싶었지만 다행히 숨이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이제 깨어나 주기만 하면 됩니다. 확률은 70 대 30, 깨어날 확률이 높지만 걱정이 되는 군요.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했다.
 -걱정은 안 해도 될 거예요. 100퍼센트 장담합니다.
 내가 말했다. 내 꿈이 진실이기만을 바라며…….
 -그래, 루나는 일어날 수 있을 게다. 써니야.
 이 목소리의 주인은!
 -오랜 만이야 써니. 아버지와 나. 나, 스타야. 형!
 날 끌어않는 것은 나와 또 다른 쌍둥이 형제 스타였다. 아이젠에 갔던 아버지와 동생이 돌아온 것이었다.
 -왜 이리 늦게 오신 거죠? 아버지!
 -미안하다. 아이젠에서 재판을 끝내고 오는 길이다. 그 3년 전의 사고의 용의자의 법적소승 문제 말이다. 명예훼손죄로 고발해서 말이다. 뭐, 거기는 차가 다녀선 안 되는 곳이니 그 사람 잘못이라 판결났단다.
 -그 말씀은 이겼군요.
 아버지와 내가 대화하는 도중에 형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몇 시간동안 형 옆에 앉아 있었을까. 신음소리가 들렸다.
 -으으으……. 여기는…….
 -루나, 괜찮아? 아버지! 루나가 깨어났어요!
 내가 부르자 아버지가 뛰어 왔다.
 -루나야! 깨어났구나.
 -어? 아버지? 언제 오셨어요?
 형 특유의 얼빠진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난 형이 죽는 줄 알았어. 나쁜 형!
 -미안하다. 용서해줘.
 나는 형이 살아났다는 것, 깨어났다는 것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써니, 이 형이 부끄럽지 않아?
 형이 진지하게 물었다.
 -아니, 이젠 형이 걱정돼. 이젠 괜찮은 거겠지?
 -그래, 괜찮을 게다. 곧 퇴원도 가능할 거다.
 의사선생님이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갑자기 문이 열렸다. 양손에 음료수를 들고, 써니가 들어오며 말하였다.
 -써니, 루나. 나 없는 동안 심심하진 않았어?
 스타가 물어왔다. 그러나 형은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몰라도 편하게 자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잘못 보고 들었을 지도 모르지만 제론 집사가 옆에 있었다. 그의 한마디의 말은 내 마음에 울려 펴졌다.
  [후훗, 루나님은 곧 다 나으실 겁니다. 그것도 더 강한 모습으로…….]

Author

Lv.1 루나울프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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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hddlr1 2006.12.22 07:00
잘봤어여~~
Omega 2010.01.08 09:40
왜 애들이름이 특이 하지 , ? 연애인 들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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