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의사

‡po.st.‡ 0 581 2005.04.09 19:56
-이것은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남긴 것...-


어떠한 것이든 할 수 있는 '일족'들이 살던 시대 말기.


일족을 다스리던 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생전에 '죽기 며칠 전까지 어떤 글을 썼던 것'으로 책을 만들었었다.


자신이 알아낸 사실, 그리고 일족들에게 남기는 말,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마음..


그리고 그는 그것을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던 일족들과 '남매'에게 남겼다...





''그 사람의 마음을 보면 '그것'이 보이게 된다.


손에 손을 잡고 가다 보면 보이게 된다.''




''모든 P.S.을 손에 넣는 자 '어떠한 소원이든지 실현하게 된다'는 말은 지어낸 것이 아니다.''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다가 끝나는 인생은 아니라고 해도..


쓸데없는 것'만' 추구하다가 끝나면 의미는 없다.''




''모든 것은 부품 같은 것이 아니다.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슬픔'을' 아는 사람이 '진정한 기쁨을 아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진정한 슬픔'만' 가진 사람이 '진정한 기쁨을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는 죽음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미지로 가는 문은 '운명의 문', 그 곳의 사람들이 사는 공간은 '안식의 공간',


그 힘을 지지해 주는 것은 '가을의 전설'.''




''우리는 '과거'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다른 시대의 사람들은 '현재'와 '미래'에 살고 있다.


그들은 우리와 만날 수 없으며, 우리 또한 그들과 만날 수 없다.''




''시간의 파수꾼은 세 명이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담당하는 자들.


'과거', '미래'에 한 명씩의 여자.


그리고 '현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여자,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남자.''




''나의 진실을 풀어 나가는 사람은 모두이다. 이 세상의 사람은 모두 한 가지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나처럼 의문부호를 가지고 이 세상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느낌부호를 가지고 가야 한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중세시대의 과학'은 등가교환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왠지 슬프다.


너무나 위험한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지혜와 용기와 사랑이 모든 것은 아니다.


모든 것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한다.''




''붙잡으려고 해도 붙잡을 수 없는 미래만큼 빛나지 않는 것은 없고,


마음에 담아두려고 해도 마음에 담을 수 없는 빛만큼 밝지 않은 것은 없다.''




''내가 보던 세상은 사라짐의 세상


꺼져가던 불이 사라지고


바라보던 하늘이 보이지 않을 때


종소리는 멀어지고 무언의 의사는 닿지 않았다..''




''내 생명은 윤회를 반복하는 영혼이다.


내가 지금 죽어서 훗날 다시 태어난다면 그건 누구일까?


나 자신일까, 아니면 또다른 새로운 존재일까..."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단 한마디가 남겨져 있었다.




''나는...'자존심'……''




만약 실제로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한 '금단의 책'이라는 것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

Author

Lv.1 iru  실버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