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적은데, 여성 췌장암 너무 많아…가장 좋은 식습관은?

길동이이 0 29 07.19 17:43
내분비와 관련된 췌장 세포들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혈액 속으로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고 글루카곤은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당뇨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a href="https://tbrainsinfo.com/" style="font-size:14px;line-height:0;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 <span="">https://tbrainsinfo.com</a>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br>
반대로 췌장암과 관련된 2차 내분비 기능 장애가 당뇨를 일으킬 수 있다. 췌장암 진단 2년 전 쯤에 흔히 당뇨가 발생하고, 이 환자가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면 3개월 이내에 당뇨가 호전되기도 한다. 국내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이다. 따라서 당뇨를 장기간 앓고 있거나 유전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br>
췌장암의 위험 요인에는 흡연, 당뇨, 만성 췌장염, 유전 등이 있지만 나쁜 식습관도 꼽을 수 있다. 2023년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신규 환자는 8872명(2021년)이다. <a href="https://tbrainsinfo.com/" style="font-size:14px;line-height:0;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 <span="">here</a>남녀의 성비는 1.1대 1로 비슷하다. 남자 4592명, 여자 4280명이다. 여자가 상대적으로 흡연자가 적은 것을 감안하면 당뇨 등 음식 관련 요인이 상당한 변수로 추정된다. 최근 우리 식단이 동물성 음식 등 서구식으로 많이 바뀐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br>
지금 내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자.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을 즐기면서도 움직이기 싫어하면 당뇨병은 물론 췌장암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당뇨가 갑자기 생긴 후 2년이 지나 췌장암을 발견한 경우 혈당 조절과 관련된 식습관을 떠올려 볼 수 있다. 특정 음식이 췌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육가공류(햄-소시지-베이컨), 정제 탄수화물, 소고기-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 튀김, 단 음식 과다 섭취가 그 것이다.<br>
췌장암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한다. 고기 비계, 튀김 등에 많은 포화지방을 덜 먹고, 채소-과일, 통곡류, 콩류, 해조류를 더 가까이 해야 한다. 몸속에서 중성지방을 줄이는 식이섬유와 항암에 기여하는 식물생리활성물질이 많은 음식들이다.<br><a href="https://tbrainsinfo.com/" style="font-size:14px;line-height:0;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 <span="">click here</a>
당뇨병을 잘 살피고 만성 췌장염도 방심하면 안 된다. 유전을 의식해 직계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었다면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당뇨병 증가와 함께 췌장암은 갈수록 늘고 있다. 많이 먹고 움직임이 적으면 위험도가 높다. 일상에서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게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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