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운동은 ‘경쟁’ 피해야... 무리하면 위험에 노출

길동이이 0 9 06.26 17:41
100세 건강 장수인들은 “평생 무리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맛있는 음식이라도 과식을 삼갔다. 또 하나 공통점은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다. https://iknowuno.com운동을 하더라도 절대 무리하지 않고 일상에서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건강에 좋은 운동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특히 몸의 변화가 심한 중년 이상은 운동도 절제가 필요하다.
국제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40~60세 중년들이 마라톤 같은 고강도 달리기를 할 경우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운동유발성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한국 연구팀이 운동과 고혈압의 관계를 연구한 기존 논문 24편을 분석한 연구결과다.
운동유발성 고혈압은 평소 정상이던 혈압이 운동 중 급상승한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남성은 210㎜Hg, 여성은 190㎜Hg 이상이다. here정상 혈압은 120/80 미만, 고혈압은 140/90 이상이다. 이전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인구 가운데 운동유발성 고혈압의 유병률은 3~4%이었지만, 중년 남성으로 좁히면 40%로 크게 늘었다. 특히 마라톤을 즐기는 중년들은 56%가 운동유발성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달리기는 심폐지구력 등을 향상시켜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마라톤처럼 고강도 운동을 하는 중년 남성은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 더욱 큰 문제는 돌연사를 일으키는 심근경색증의 원인인 죽상동맥경화증을 비롯해 부정맥, 심방세동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click here
실제로 이전 연구들에서도 고강도 달리기를 하지 않는 일반 중년층은 죽상동맥경화증 유병률이 22.2%이었으나 마라톤 등 고강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중년은 44.3%나 됐다. 심방세동, 부정맥이 생길 위험 역시 일반인보다 5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주일에 3시간 이상 마라톤 같은 고강도 운동을 10년 이상 지속할 경우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 심방세동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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