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4일 개막 시진핑 대미 메시지 성장률 목표치 주목

정수오름 0 48 03.02 09:47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는 4일 개막한다. 집권 3기 2년차를 맞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자신의 ‘1인 체제’로 권력을 더 집중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미 관계 메시지의 수위가 얼마나 완화될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지난해와 같은 5%대로 제시될지도 이번 양회의 주요 관전포인트다. 양회에서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4기 2차 회의는 4일,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2차 회의는 5일 각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회해 열흘가량 진행된다. 입법·임면·결정·감독권을 가진 전인대는 중국 내 최고 권력기관으로 꼽힌다. 국정 전권은 중국공산당에 있지만 입법·인사권은 전인대에서 행사되기 때문이다. 시 주석의 세 번째 임기도 전인대에서 결정됐다. 시 주석은 지난해 3월 전인대에서 국가주석 선거에 단일 후보로 나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후 시 주석의 지방 관료 시절 근무지였던 저장성·푸젠성·상하이시와 모교 칭화대 출신 측근들, 이른바 ‘시자쥔(習家軍)’이 고위직으로 대거 발탁됐다. 특히 시 주석이 저장성장을 지낼 때 비서실장을 맡았던 리창은 지난해 권력 서열 2위인 국무원 총리로 임명됐다. https://wonbes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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