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날 때까지 때렸지?"…김히어라, 학폭 부인속 피해자가 녹취록 공개

주부22단 0 181 2023.09.13 17:40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H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히어라의 중학교 동창인 H씨와 김히어라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김히어라는 학폭제보를 막기 위해 여러 학교 동창생들을 만났지만 끝까지 만남을 거부한 H씨는 결국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때린 건 인정하고?"란 H씨의 말에 "미안해. 많이"라고 대답했다.


김히어라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H씨에게 "한 번 만나줄 수 있느냐"며 부탁했지만, H씨는 "내가 널 안 만나고 기다린 이유가 뭘까? 내가 너를 왜 만나야 되는데?"라고 거절했고 그는 자신의 원하는 것은 김히어라의 인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히어라는 "그러면 내가 인정할게. 그런데 제보를 하면 너네 신상까지 털린다"고 말하자 H씨는 "어라야, 우리는 피해자고 너는 가해자야. 우리 신상? 그게 왜? 우리가 죄 지은 거 아니잖아. 네가 죄지은 거지"라면서 계속해서 만남을 거부했고, "그냥 자숙해라. 그러면 된다"고 했다.


김히어라와 동갑인 H씨는 1학년때 친하게 지냈다가 2학년이 되면서 엇갈렸다. H씨는 김히어라에게 폭행당한 상황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H씨는 "노래방에서 불러서 때리고, 바깥에서 때리고 너는 맨날 나만 괴롭혔다"고 했다.

khj80@news1.kr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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