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끌어내린 피치 JP모건 등 대형은행도 하향 경고

시언오른팔 0 168 2023.08.16 13:21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레이팅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70개 이상의 미국 은행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은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피치의 크리스 울프 애널리스트는 15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은행업계의 영업환경 등급이 악화하고 있다”며 “피치가 은행업계의 영업환경 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내리면 모든 개별은행의 재무 기준을 재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정적인 등급 조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 뉴욕 본사. / 로이터 피치는 지난 6월 미국 은행업계의 영업환경 등급을 ‘AA’에서 한 단계 낮춘 ‘AA-’로 내렸다. 여기다 피치가 또다시 영업환경 등급을 AA-에서 A+로 한 차례 더 내리면 개별 은행의 등급까지 재평가될 수 있다. 현재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과 BoA의 등급은 AA-다. 하지만 영업환경이 AA-에서 A+로 떨어지면 JP모건과 BoA의 등급은 자동으로 A+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대형 은행보다 낮은 신용등급을 갖고 있는 중소형은행들의 신용등급은 연쇄적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투자 부적격 수준의 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 울프 애널리스트는 은행업계의 영업환경 조정이 이뤄질 구체적인 시기와 낮은 등급의 은행들에 미칠 여파 등에 대해서는 추측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기준에 맞춰 몇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절대적 기준으로는 이미 많이 떨어져 있는 일부 BBB 등급 은행들은 해당 등급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레이팅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70개 이상의 미국 은행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은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피치의 크리스 울프 애널리스트는 15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은행업계의 영업환경 등급이 악화하고 있다”며 “피치가 은행업계의 영업환경 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내리면 모든 개별은행의 재무 기준을 재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정적인 등급 조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 뉴욕 본사. / 로이터 https://cloudmoon.site/ 피치는 지난 6월 미국 은행업계의 영업환경 등급을 ‘AA’에서 한 단계 낮춘 ‘AA-’로 내렸다. 여기다 피치가 또다시 영업환경 등급을 AA-에서 A+로 한 차례 더 내리면 개별 은행의 등급까지 재평가될 수 있다. 현재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과 BoA의 등급은 AA-다. 하지만 영업환경이 AA-에서 A+로 떨어지면 JP모건과 BoA의 등급은 자동으로 A+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대형 은행보다 낮은 신용등급을 갖고 있는 중소형은행들의 신용등급은 연쇄적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투자 부적격 수준의 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 울프 애널리스트는 은행업계의 영업환경 조정이 이뤄질 구체적인 시기와 낮은 등급의 은행들에 미칠 여파 등에 대해서는 추측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기준에 맞춰 몇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절대적 기준으로는 이미 많이 떨어져 있는 일부 BBB 등급 은행들은 해당 등급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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