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검토하는 이스라엘 하마스에게 가자지구 안 맡겨

정수오름 0 59 06.03 13:54
약 8개월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가 종전 이후 가자지구를 통치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으면서 다만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가 다시 권력을 잡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스라엘 영자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중요한 군사 행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하마스에 대한 통치 대안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 지역들을 고립시키고, 이 지역에서 하마스 요원들을 제거하고, 하마스를 위협하는 대안 정부를 꾸릴 수 있는 세력이 개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전쟁 종식을 위한 과정의 어느 단계에서도 하마스의 가자 통치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갈란트는 “군사 작전과 정부 교체 능력을 함께 추구해야 하마스 제거 및 인질 귀환이라는 이번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인질을 납치해 전쟁을 시작했던 하마스는 과거 반(反)이스라엘 조직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산하 무장단체였다. 하마스는 PLO가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로 바뀌고, 이스라엘에게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 자치를 인정받은 이후에도 강경론을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마스는 지난 2007년 가자지구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PA를 몰아냈다. https://bamminp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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