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 겨냥 예멘반군 미사일 요격 하마스 전세계 총동원령

미국 국방부가 19일(현지 시간) 홍해 북부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 구축함 ‘카니’를 통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무인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 격추는 7일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 후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한 미군의 첫 번째 사격을 의미한다고 AP통신이 의미를 부여했다. 사실상 미국의 참전 계기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확전 우려가 높아지고 아랍권 전체의 반발 또한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같은 날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갖고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등을 위한 긴급 예산을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정치매체 액시오스 등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던 155m 포탄 수만 발 또한 이스라엘에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곧 투입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 중동 전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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