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지시로 이스라엘 지원 위한 2000명 규모 병력 준비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병력은 현재 중동이나 유럽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육·해·공 전 미군에서 차출했으며, 전투보다는 자문 또는 의료 지원 병력이 포함됐다. 현재 전선에 배치 명령을 받은 병력은 없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다.

WSJ는 "미국이 어떠한 상황에서 군 병력을 배치할지, 어디에 배치할지 등이 불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미 국방부의 결정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전을 개시하면 이스라엘군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폭스뉴스는 이 병력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준비를 마쳐 지중해 동부에 배치된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가 준비해둔 병력은 당장 전선에 병력을 배치한 것은 아니나 필요시 명령이 떨어지면 곧바로 급파할 수 있는 병력을 마련해둔 것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 주말 이스라엘의 추가 방어를 위해 일부 선발된 미군 병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대비해두라고 명령했다고 폭스뉴스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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