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바이브레이션

관리자 0 837 2007.09.03 06:59
직업이 고스트 헌터인 조지는 어느날 소꿉친구 아리시아에게 고스트 퇴치용 도구를 빌려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고스트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는 조지는, 도구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아리시아가 있는 유럽으로 날아간다. 조지가 아리시아와 함께 향한 곳은 불길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서양식 저택.
두 사람이 들어선 저택은 무시무시한 악령들로 가득 차 있다. 목적은 단 하나, 고스트를 포획하면서 저택에서 무사히 탈출할 것. 그러나, 아리시아는 뭔가 비밀을 간직한 듯, 점점 더 저택의 깊은 곳으로 찾아 들어가는데….
조쉬는 고스트를 포획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고스트 리포트를 수집해서 각 유령의 얽힌 내막을 알아낼 수 있다. 그리고, 리포트를 완성하는 순간 저택에서 벌어진 비극의 진상이 밝혀진다….

"고스트 바이브레이션"은 "소닉"과 "팬저드래군" 등을 제작한 전 세가의 주축 멤버가 독립한 신생 개발전문회사 "아툰(ARTOON)"의 PlayStation2용 첫 작품이다. 게임의 장르는 "시네마틱 호러 액션 어드벤처", 마치 한편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그러한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독특한 시스템.

게이머는 복잡한 길을 헤맬 필요가 없다. 왼쪽 아날로그 스틱을 앞으로 미는 것만으로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 때문. 언뜻 단조로워 보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은 누구나 최대한으로 영화적인 느낌을 살려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장점으로 바뀌어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렇다면 박진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은 고스트가 눈앞에 나타나면 사라지게 된다. 고스트를 포획하는 시스템은 마치 낚시 게임과 같은 짜릿한 손맛을 느끼게 해주며, 게임이 중독성을 가지 는 원인이 된다.

크게 8종류로 구성된 190가지 이상의 고스트 중 몇몇은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발견해 내기 어렵고, 각 스테이지 별로 일정 수준의 고스트를 포획 하지 못하면 게임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풀어나가기가 어렵다. 주인공은 고스트 헌터이면서 사설 탐정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스트 들이 잡아달라고 가만히 서 있는 것은 아니다. 반격, 분리, 도주 등 행동 유형도 다양하며 최종 보스의 경우 무려 10분 이상의 격전을 통해야 잡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고스트 바이브레이션"의 장점은 일본에서 발매된지 단 한달만에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빨리 한국에서 선보이게 된다는 점. 자막과 스토리의 깊이를 더해주는 고스트 리포트도 물론 완전 한글화 되었다.

게임 자체는 특별히 잔인한 장면도 없이 라이트 유저들은 일종의 귀신 낚기 게임과 같은 감각을 즐길 수도 있지만, 매니아들에게 있어서는 각 스테이지 별로 고스트 포획률을 높이면서 진행하면 저택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비밀과 히든 스테이지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이 게임의 백미라고 말할 수 있다.
 
* 저주받은 저택을 방황하는 유령의 공포를 실감나게 표현한, 영화를 보는 듯한 카메라 워크와 연출

* 고스트를 포획하고 고스트 리포트를 완성하라! 저택에 얽힌 무시무시한 비밀, 한편의 미스터리 소설이 펼쳐진다.

* 스피어 건을 발사하여 고스트를 빨아들여라! 고스트와 밀고 당기는 사투를 하며 낚시 게임과 같은 짜릿한 손맛을 느낀다!

* 후퇴는 없다. 오직 전진뿐. 한번 놓친 고스트는 다시는 잡을 수 없다. 8종류로 구성된 190 가지 이상의 다양한 고스트를 모두 발견하고 포획률 100%를 달성해보자!

* 방대한 양의 자막과 고스트 리포트의 완전 한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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