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메의 일보

관리자 0 1,128 2007.09.03 06:58
하지메의 일보’의 게임 원작은 일본 강담사에서 발매되는 주간 소년 매거진을 통해 연재 11년째를 맞이한 장기 권투 만화로 현재까지 코믹스판이 61권으로 인기리에 발간 중입니다. 또한 Nihon TV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 방영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케이블TV 만화전문 채널 투니버스에서 올 8월초부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방영을 준비중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스토리 모드와 VS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스토리 모드는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며 라이벌들과 대전하는 것이고 VS모드는 준비된 40인의 캐릭터와 대전을 하는 것입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조작해서 원작의 구성대로 많은 라이벌들과 시합을 벌여야 합니다. 물론 시합 전후 및 시합 도중에도 상대마다 관장이나 세컨드의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주므로써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메의 일보의 가장 주목할 점은 인기 만화 원작과의 완벽하게 게임화 시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원작의 튼튼한 스토리의 구성을 토대로 원작들의 인기 요소들을 완벽하게 게임에 승화시켰다는 뜻입니다.

프로복서를 목표로 하는 트레이닝 과정이나 시합을 통해 캐릭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시뮬레이션적 요소도 삽입되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합 전후 및 라운드 사이사이에 원작 팬을 위한 캐릭터 이벤트들이 삽입되어 있어 원작과 동일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또 여기에 3D로 표현되어진 복서들의 모습은 평면 만화를 3차원 공간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픽의 특징으로는 최근 제작되는 현란하고 요란한 그래픽으로 치장한 작품들과는 달리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면서도 캐릭터의 표정이나 근육의 섬세한 움직임까지 재현하고 있어서 18개의 시점을 적절히 사용하면 실제 권투를 하는 듯한 펀치를 짜릿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시합 중 땀을 흘리며, 펀치를 눈에 맞을 경우 눈꺼풀이 부어 오르게 되며 펀치를 맞을 때마다 바뀌는 리얼한 표정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숨은 재미 중 하나입니다. 또한 하지메의 일보는 실제 권투에 가장 가깝게 만들었기에 스테미너가 떨어지면 주먹의 스피드가 떨어지고 상대를 정확히 맞춰도 효과가 없는 등 여러 상관관계가 맞물려 진행되는 게임이며, 게임 진행시 진동패드로부터 전해지는 타격감은 정말 짜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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