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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전설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브라키온’ 대륙에는 일곱 개의 왕국이 출현한다. 처음엔 각자 영역을 지키며 번영해갔다. 하지만 세력이 커지면서 무력출동이 시작됐고 조정자인 드래곤들은 그 상황을 방관했다. 몇 세기가 흐르고 마침내 ‘알트하임 왕국’이 브라키온 대륙을 통일하게 된다. 그러던 중 ‘로슈펠트 공작’은 자신에게도 왕위 계승권이 있음을 주장했지만 깨끗이 무시당한다. 이를 계기로 로슈펠트 공작은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이 과정에서 ‘쉬바르츠 므람메’라는 걸출한 영웅이 등장하게 된다. 왕가는 그를 왕가의 뒤를 이을 부마로 선포했지만 국왕은 자신의 치부를 알고 있는 그를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쉬바르츠가 멸망한 일곱 왕국 중 한 나라의 왕가 자손이란 투서나 날아들고 국왕은 이 투서를 빌미로 쉬바르츠의 이복 동생인 ‘오스왈트’에게 그를 제거할 것을 지시한다. 오스왈트에 의해 ‘티라곤 광산’으로 떨어진 쉬바르츠는 ‘헬론’들이 건네준 ‘에테르 심장’의 힘으로 인해 완전히 다른 존재로 변모한다. 그는 즉시 복수를 위해 알트하임 왕국을 정복했고 로슈펠트에겐 항복을 받아냈으며 이 사태를 방관하던 드래곤들도 처단했다. 응징의 시간이 끝나고 로슈펠트 세력은 쉬바르츠로부터 대륙 동쪽 끝의 척박한 땅을 얻는다. 후에 알트하임의 잔존 세력이 로슈펠트의 세력들에게 도움을 청했으며 로슈펠트의 세력은 그것을 받아 들인다. 그렇게 이 두 세력은 과거를 청산하고 ‘로슈엘 공화국’을 건설한다. 그렇게 평화로운 5세기가 지났다. 그러던 어느 날 제국은 아직 에테르가 풍부한 로슈엘 영토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고 주민들을 압박하기 위해 많은 군대를 파견하게 된다. 제국군의 압도적인 숫자에 주민들은 공포에 떨게 된다. 그런데 이때 변방 마을에 미지의 여인이 나타나 패배감과 노예의식에 젖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잠든 자유에 대한 열의와 자존심을 불러있을 킨다. 그리고 그녀의 밑으로 수많은 발키리, 드래곤나이트, 버서커, 엘리멘탈리스트 등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제국에 맞서는 반란군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게임특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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