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아이온소개

아이온은 ‘천계’와 ‘마계’의 극한대립, 그리고 이들 모두를 위협하는 ‘용족’과의 무한 전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태초에 ‘아트레이아’는 ‘영원의 탑’을 중심으로 구성된 하나의 세계였습니다. ‘아트레이아’ 최초의 피조물이었던 ‘용족’은 점차 강대해진 힘으로 오만해져 창조주에 대항하고, ‘아트레이아’ 자체를 위협하는 존재로 변하게 됩니다. 이에 창조주는 세상의 근간인 ‘영원의 탑’을 지키기 위해 12주신을 세상에 보내 용족에게 대항하게 하지만, 어느 쪽도 우세를 갖지 못한 채 지속된 기나긴 전쟁의 끝에 세상은 대 파국을 맞게 됩니다.

갑작스런 대 파국으로 아이온-영원의 탑이 분열되면서, 용족은 결계 밖으로 쫓겨나게 되고, ‘아트레이아’는 다시는 소통할 수 없는 두 세계로 갈라지게 됩니다. 갈라진 두 세계는 ‘천계’와 ‘마계’로 나뉘게 되고, 이들은 각각 수호하는 이상(異想)과 종족의 생존을 위해 상대 진영의 남은 탑을 파괴해야 하는 숙명(宿命)을 안고 극한 대립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들의 극한대립 사이에서 끊임없이 두 종족 존재를 위협하는 ‘용족’의 존재는 ‘천족과 마족 그리고 용족’간 무한 전투가 계속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영원의 탑’ 분열로 세상의 에너지 흐름이 불안정해지며, ‘어비스(abyss)’라고 불리는 이공간(異空間)이 생성되었습니다. 어비스는 대파국 이후 생겨난 양쪽 세계 사이의 불가사의한 통로로써, 어비스가 열리면서 천계와 마계는 오랫동안 증폭된 증오를 서로에게 쏟아 붓기 시작하고, 용족의 재 출현은 과거 대 전쟁이 다시 재현됨을 알리게 됩니다. 또한 생존을 위해 어비스를 지배해야만 하는 천족과 마족 앞에는 감춰졌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제 천계와 마계에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플레이어들은 스스로 선택 받은 존재임을 증명함으로써 데바가 되어, 자신이 받드는 상급 신들의 수호자와 대변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자신을 숭배하는 일반 주민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자신이 속한 세계의 영원한 생존을 위협하는 상대 진영을 격파하여 세계를 구원하는 세계 최고 신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극한대립

AION의 ‘다양성’은 천족, 마족 그리고 용족의 극한대립을 근간으로 합니다. ‘용족’에 의해 촉발된 ‘천년전쟁’ 이후 단일 종족에서 각각의 이상(理想) 수호를 위해 대립하며 ‘천족’과 ‘마족’으로 나뉘었습니다.

‘천족’과 ‘마족’의 이상 대립은 계속해서 서로를 견제하는 것과 동시에, 미지의 존재 ‘용족’과 생사를 건 끝없는 전투를 펼쳐야 하는 숙명에 놓입니다. 이는 단순히 나와 적만 존재하는 상황이 아닌, 자신의 정의와 이상 수호, 그리고 각기 다른 적과 끝없는 사투를 벌여야만 합니다.

이러한 입체적 갈등 구조는 게임의 볼륨을 키울 뿐만 아니라, AION의 세계를 더욱 두텁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단순한 반복성 NPC베기, 반강제적 PvP에 질려버렸다면 AION에 충분히 관심을 가질 진실한 가치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략비행

하늘을 동경하는 인류에게 비행은 오랜 숙원이자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은 AION의 세계에서 비행은 꿈이 아닌 바로 현실입니다. 그런 비행은 AION을 대표하는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AION의 비행은 비단 이동이나 퀘스트 진행을 위한 단순 수단이 아닙니다. 전략적 전투나 특정 지역으로 이동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도 활용되며, ‘창공을 가르는 쾌감’도 여러분께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AION의 전략적 전투는 단지 지상 전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공중 전투도 가능케 합니다. 그런 만큼 전략적 위치 선점을 위한 노력은 지상뿐 아니라 공중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AION의 비행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각기 정해진 비행 시간 내에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하고, 해당 시간 동안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 공중에서의 이동이 아닌, 하늘을 나는 그 이상의 의미를 AION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투

AION의 전투는 마구잡이 난타가 아닌, 전략적인 스킬의 조합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어떤 스킬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적에게 줄 수 있는 데미지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런 스킬들은 지형의 모습이나 기후 등 환경 요소에 따라서 크게 변화하기도 합니다. 언제나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며 최적의 전투 전략을 찾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적의 이상 상태에 따라서 별도 사용 가능한 스킬들 역시 존재합니다. 먼 거리의 적에게 활을 날리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공격 방식뿐만 아니라, 적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또는 어떤 이상 상태에 처해 있는지에 따라 사용 가능한 다양한 스킬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스킬의 전략적 사용은 게임내 전투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게임을 더욱 몰입하게 합니다.